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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인스펙션, 80억원 시리즈B 라운드 진행...450억 밸류에이션 도달

2025-06-10
[디비리츠 뉴미디어]

AI 기반 안전진단 솔루션 고도화 통해 글로벌 확장 가속화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안전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딥인스펙션이 2년 만에 대규모 투자유치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최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올 11월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2년 만의 펀드레이징, 밸류에이션 50% 상승

딥인스펙션의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2023년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한 이후 약 2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프리머니 밸류에이션(투자 전 기업가치)은 4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300억원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2019년 시드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프리시리즈A(15억원), 2022~2023년 시리즈A(50억원)를 통해 총 7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해왔다. 이번 라운드가 성공하면 총 누적 투자액은 150억원에 달하게 된다.

검증된 기술력으로 시장 신뢰도 확보

2015년 설립된 딥인스펙션은 드론과 영상촬영장치를 활용해 터널, 댐, 공항, 도로 등 인프라 시설물의 균열과 결함을 AI로 자동 검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 898호)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인 SaaS 기반 '딥 인스펙터(Deep Inspector)'는 설명가능인공지능(XAI) 기술을 적용해 영상 기반 안전점검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의 주관적 평가 방식을 객관적이고 정확한 AI 진단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본격화,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

딥인스펙션은 투자 자금을 R&D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미 2023년 이탈리아 기업 텐사(TENS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 특화된 AI 기반 시설물 안전점검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텐사는 기술 검증을 위한 현장을 제공하고 딥인스펙션은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SWITCH'에서 싱가포르 도심 지하철 적용 제안을 받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든든한 투자진 라인업, 공공부문 실적 풍부

현재 딥인스펙션의 주요 투자자로는 에트리홀딩스, 인터밸류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삼성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로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공공부문에서도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28억원 규모의 'AI 기반 공공시설 안전진단체계 구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강변북로 교량 실시간 건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하수관로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등 다수의 국가 R&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시장 전망과 성장 잠재력

국내 인프라 시설물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AI 기반 안전진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기존 육안 검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딥인스펙션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딥인스펙션은 AI 기반 인프라 안전진단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며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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