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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트너스, 코벤펀드 5호로 45억 자금 유치 성공

2025-06-10
[디비리츠 뉴미디어]

메자닌 중심 블라인드펀드로 전략 전환...신한증권과의 협업 지속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스닥벤처펀드(코벤펀드) 전략을 확대하며 5번째 시리즈 펀드를 성공적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 '푸른파트너스 코스닥벤처알파 일반사모투자신탁 제5호'를 45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리스크 분산

이번 5호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운용 전략의 변화다. 작년 11월 설정된 4호 펀드가 특정 메자닌 거래에 집중한 단건성 펀드였다면, 5호는 복수의 벤처기업 메자닌을 포함하는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구성됐다. 이는 자산 분산도를 높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정문일 주식운용팀장이 책임운용을 맡은 이번 펀드는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익자가 구성됐으며, 전문투자자 자격을 갖춘 출자자들이 참여했다.

이중 수익구조로 수익성 극대화

5호 펀드의 핵심 투자 전략은 '메자닌 중심 하우스다운 접근법'이다. 상장사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상품에 우선 투자해 하방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코스닥벤처 우선배정 제도를 활용한 공모주 투자로 추가 수익을 도모하는 이중 구조를 구축했다.

코스닥벤처펀드에는 코스닥 공모주 25% 우선배정 혜택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모주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증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푸른파트너스는 이번 5호 펀드에서도 신한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와의 협업을 이어갔다. 작년 10월 4호 펀드(13억원 규모) 설정을 기점으로 시작된 양사의 파트너십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4호 펀드 이후 현재까지 설정된 헤지펀드 3개 모두 신한투자증권 PBS를 활용했으며, 이는 푸른파트너스가 신한증권과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코벤펀드 시리즈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회복 기대감 속 타이밍 주목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공모시장 회복 조짐이 포착되면서 운용사 내부에서도 코벤 전략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자닌 투자는 주식의 상승 잠재력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방식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력 확충으로 전문성 강화

푸른파트너스는 2015년 푸른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주신홍 대표가 설립한 자산운용사로, 지난해부터 공모주 투자 전담 주식운용팀 인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팀장급 인력을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연이어 충원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푸른파트너스의 5호 펀드는 단일 딜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운용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신한증권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코벤펀드 시리즈의 안정적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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